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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태영건설 컨소시엄, ‘마곡CP4 매각’ 우선협상자 선정

관리자   /   20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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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CI

[에너지경제신문 신준혁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2일 마곡지구 CP4 부지 매각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CP4 부지는 5호선 마곡역 북측면에 접해 있으며 대지면적 39,050㎡로서 향후 대규모 업무시설(오피스텔 제외) 및 상업시설을 건립할 수 있는 부지다. 앞서 입찰전에는 6개 사가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컨소시엄은 ‘일과 여가의 만족을 주는 도심 속 작은 도시’라는 개발 컨셉으로 대규모 녹지 공간 및 업무시설,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상업시설과 결합된 문화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연면적 약 470,000㎡ 지하 7층, 지상 12층 정도이고 사업기간은 약 5년이다.

사업 주관사인 태영건설은 1조3000억원 규모 ‘광명역세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용등급은 A0을 유지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누적 운용자산 규모 32조원(2019년 기준)에 달하는 국내 최대 자산운용사로서 이번 사업의 자산매각업무를 총괄하게 되며 메리츠종금증권은 투자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조달을 책임진다. 이지스리뉴얼블스는 컨소시엄 구성을 이끌고 PM 역할을 수행한다. 회사는 서울시 역세권청년주택사업으로 3000여 가구를 개발하고 있는 시행사로 개발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입찰 후 최종우선협상자로 선정되기 전 까지 타 경쟁사들의 만만치 않은 추격을 뿌리치느라 쉽지만은 않았다"며 "마곡CP4 개발사업의 경우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내외 많은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그 내용을 차근차근 채워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